피자,편의점,커피 이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해외 비트코인 사례 및 향후 비트코인 시장)

비트코인 3,900만 원대로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고점에서는 아직 마이너스가 크다. 하지만 국내 비트코인 시장에 이번에 큰 호재가 있는데 바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으로 어떻게 결제하고 사용처는 어디인지 해외에서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비트코인 결제 방법 및 사용처

 

< 비트코인 결제 방법 >

 

1) 페이코인 앱을 통해서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데 페이코인(PCI) 앱을 다운로드한 후 비트코인(BTC) 지갑을 만든다.

2)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거래소에 접속하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에서 만든 비트코인 지갑으로 송금을 한다.

3)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 한 다음 결제를 한다.

 

< 비트코인 사용처 >

 

다날핀테크 자체 앱에서 만든 결제 시스템은 현재는 비트코인으로만 가능하지만 향후 이더리움(ETH)과 아이콘(ICX)도 연동할 계획이며, 페이코인 PCI결제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가능한 가맹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사용처는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도미노 피자, 할리스 커피 전문점, 교보문고 등 국내 7만 개에 이른다.

 

 

---

 

2. 해외 비트코인 결제 관련 사례

 

< 이미 법정화폐가 된 비트코인 >

 

엘살바도르에서는 비트코인을 이미 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엘살바도로 전용 비트코인 가상 화폐 앱을 설치하고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한 뒤, 입금하면 가상 화폐 지갑에 보유 비트코인 수량이 표시된다. 가게에 가서 앱을 실행하고 물건의 가격을 입력한 뒤, 가게 주인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물건값을 비트코인으로 송금을 한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보다는 비트코인 거래를 선호하고 있다. 해당 앱으로 거래 시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편리함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거래 자체를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얼마 전 엘살바도르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고, 통과가 된 상황이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정한 것이다.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법안으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외 송금 시 달러로 송금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비트코인으로 송금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서 일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국민의 20%가 해외 가족이 보내는 달러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는 저소득층은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어 의미가 없다는 의견들도 있다.

 

< 비트코인 관련 ETF >

 

엘살바도르를 시작으로 많은 나라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정책을 만들고 있으며, 캐나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테슬라 투자로 유명한 아크인베스트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상장지수 펀드상품 8개 출시를 신청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관련 규제 문제, 투자자 보호 등의 이유로 승인이 쉽게 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만약 비트코인 ETF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면, 또다시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하게 될지 모른다.

비트코인 시세

현재 비트코인이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매수 타이밍이다', '2천대로 더 떨어질 것이다' 등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을 긍정적인 투자상품으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더이상 큰 하락은 없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