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면 항상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돈을 잃는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손해를 줄이고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주식투자를 잘하는 방법과 주식투자 시,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을 알아보자.
1. 주식투자 잘하는 법
1) 최소한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상식은 알고 하자.
친구가 이번에 삼성전자를 샀는데 얼마를 벌었다더라, 하이닉스를 샀는데 몇 배가 되었다더라,,, 이 이야기의 가장 큰 맹점은 친구가 하니깐, 왜냐면 친구랑 나랑 별로 달라 보이지 않고, 돈을 벌었다고 하니깐 왠지 나도 벌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대략 매수, 매도하는 방법만 알고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위험하다. 우리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구매한 다고 가정했을 때, 인터넷으로 기능도 검색해보고, 구매평도 읽어보고 가격비교도 해본다. 하지만 주식은 요즘 전기차 관련 주식이 대세다, 코로나 백신 관련 주식이 대세다 등등 카더라 통신의 말만 믿고 매수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소한 사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재무제표는 어떤지, 향후 성장 요소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찾아보자. 테마주를 쫓는 사람들의 특징은 특정 종목을 매수한 뒤, 그 종목의 가격이 떨어지면 그때서야 그 종목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이 되면, 우리는 맛집을 검색해본다. 더 큰돈을 투자해야 되는 주식에도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매수를 하자.
2)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의 일부만 투자하자.
만약 주식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투자할 돈을 모았는데, 2천만 원이라고 가정을 하자. 기사도 보고,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여 공부를 한 뒤,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몇 군데 좁혔다면, 2천만 원을 모두 투자하면 안 된다. 절대 하락하지 않을 것 같고, 앞으로 오를 일만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종목도 어느 날 갑자기 하락할 수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회사는 문제없지만, 외부 이슈로 인해 하락할 수도 있고, 경쟁사의 이슈로 인해 하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만약에 내가 10,000원짜리 종목의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어느 날 갑자기 계속 하락해서 7,000원이 되었다면, 손절을 하는 방법이 있고, 물타기를 하는 방법이 있고, 그냥 꿋꿋이 버티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 상, 이번의 하락이 일시적이고 분명히 다시 반등할 것 같아, 물타기를 하고 싶을 때, 현금이 없으면 물타기를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의 30~50%는 예비 투자금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공부했던 종목 중에 투자는 하지 않았지만 관심 종목으로 보고 있던 종목이 어느 날 갑자기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내가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사고 싶은 종목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변수에 대비하여 여유자금은 꼭 마련해두자.
3) 분산투자, 분할매수를 습관화하자.
고가의 제품을 구매 할 때 우리는 무이자 할부를 알아보고 구매한다. 물론 일시불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큰돈을 지출한다는 것은 부담이 되는 일이다. 하지만 주식 투자는 통 크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일단 한 종목에 자신의 자금을 모두 투자한 뒤, 조금만 오르면 바로 매도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안 오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전재산이 물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는 여러 종목을 공부한 뒤, 한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매수를 할 때에도 시기를 보면서 분할 매수를 해야 한다. 그렇게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투자를 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2. 주식투자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1) 리딩방에 들어가지 말자.
유료 리딩방을 홍보하는 업체 외, 주변에서 유료 리딩 방에 들어가서 돈을 번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유료 리딩 방의 원리는 VVIP, VIP, 유료회원 방, 무료회원 방 등,, 여러 방을 운영하면서, 추천 종목을 순차적으로 뿌리는 것이다. VVIP방에 먼저 종목을 추천하고, 그 뒤 그다음 방에 그 종목을 추천한다. 그렇게 종목이 약간 오르면 VVIP방 먼저 매도를 한다. 그렇다면 VVIP방의 회원이 되면 무조건 돈 버는 것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매우 이상적인 사업일 것이다. 하지만 그 해당 업체가 주식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정확한 정보를 안다면 그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이미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어 돈 쓰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굳이 자신의 수익률을 홍보하고, 회원들을 모으고, 회원 방을 운영하는데 시간을 쓰진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유료 업체 운영자들은 과거에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다. 몇 십억씩 벌었지만 결국 또 주식투자로 몇 십억씩 잃은 사람들도 많다. 업체에서 10 종목을 추천해서 9 종목이 올랐는데 마지막 1 종목이 상폐를 당한다면 어떨까? 결국 9 종목으로 번 돈을 다 잃게 되는 것이다.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업체에서 추천해주는 모든 종목이 다 오른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2) 주식창을 5분마다 확인하지 말자.
주식시장이 9시에 시작되면, 5분 아니 1분 간격으로 주식창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정말 비효율적이고, 피곤한 일이다. 전업투자자가 아닌 이상, 주식이 생활의 메인이 되면 안 된다. 처음에는 조금만 올라도 기분이 좋고, 조금만 내려가도 기분이 안 좋다. 하지만 매도하기 전의 금액은 나의 돈이 아니다. 그냥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시간에 더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다. 특히, 테마주를 매수하면 주식장 시간에는 불안해서 다른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운 좋게 돈을 번 사람들은 또 다른 테마주에서 더 큰돈을 잃기도 한다. 즉, 주식창을 자주 보지 않아도 되는 종목을 선택하고 가치 투자를 하자.
3) 신용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신용은 생각해서도, 행동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가끔 정말 확신이 있는 종목이 있어서, 신용을 사용해서 매수를 했는데 돈을 버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패가망신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신용을 사용해서 수익이 나는 경우가 여러 번이 되면, 점점 과감하게 투자를 하게 된다. 결국엔 10번을 벌어도 1번 투자를 잘못하면, 모든 투자금을 잃게 되고 빚까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흔히들 주식을 합법적 도박이라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최소한 빚을 내면서 까지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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