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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팁

[파주가볼만한 곳] 서울근교 파주여행 당일치기 여행코스 (출렁다리, 벽초지수목원, 임진각, 프로방스 마을)

by ❄♚❅❉♛♜♝♞❅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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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파주 당일치기 여행을 갔는데, 좀 힘들지만 아침에 출발해서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벽초지수목원, 임진각DMZ, 프로방스 마을까지 둘러보았다. 

 

 

 

[서울근교 파주가볼만한 곳 - 당일치기 여행코스]

 

1.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 마장호수에 출렁다리가 있는데 국내에서 최장 길이로 220m라고 한다. 마장호수는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고, 호수를 바라보면서 산책하기도 좋다. 파주 마장호수 주차장은 카드결제만 가능하고 현금으로는 결제가 불가능, 소형차는 1일 기준 2천원이다. 

2018년에 개통된 마장호수는 주차장이 여러개 인데 마장호수 제2주차장과 제3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출렁다리와 가깝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인지 생각보다 주차장은 자리가 많았다.

마장호수가 보이는 포토존.

마장호수 출렁다리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안내표지판이 있는데 출렁다리/전망대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마장호수 주변으로 약 3km의 둘레길이 있는데 날씨가 따뜻하면 산책해도 좋을 듯했다. 하지만 겨울에 가서 너무 추워서 그냥 출렁다리쪽으로 바로 갔다. 

멀리보이는 마장호수 전망대.

전망대 1층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있다. 

전망대를 지나면 보이는 출렁다리.

생각보다 훨씬 더 길이가 길어보였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용시간>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하절기는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성인 1,28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니 정말 튼튼하게 만들었나보다.

출렁다리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흔들림이 심하지는 않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반대쪽에 있는 포토존.

나무로 만든 계단으로 내려가면 마장호수 둘레길 산책이 가능하다.

 

 

 

 

 

<마장호수 수상레저>

마장호수에서는 수상레저도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누와 카약이 있으며 30분 탑승 시 15,000원이다.

 

 

 

 

 

 

2. 벽초지수목원

설렘, 신화, 모험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정원으로 약 1,000여종의 식물들이 있으며, 호텔델루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많은 방송콘텐츠에도 나왔다.

<벽초지수목원 티켓 가격>

 

벽초지수목원 가격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성인 기준으로 4월~10월은 9천원, 3월과 11월은 7천원, 12월,1월,2월은 5천원이다. 나는 겨울에 방문했지만 여름에 오면 비싼 만큼 더 예쁜 꽃들이 많을 듯 하다. 아기가 있고, 파주에 산다면 연간회원으로 해도 괜찮을 듯,,

들어가면 벽초지 추천 코스를 볼 수 있는데 크게 6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벽초지수목원을 들어가면 일단 많은 꽃들이 보이고, 조경들이 보이는데

숲길을 산책하니 기분도 좋아지고, 여러곳에 포토존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산책을 하다보면 말리성의 가든 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고급스럽게 장식된 문을 지나면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서양식 정원이 펼쳐진다.

 

 

 

 

 

유럽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분수와 주변의 조각상이 그리스 신화 분위기를 연출한다.

체스판을 크게 만들어서 꾸며놓은 공간도 있고, 

 

벽초지 수목원의 명물인 위태로워보이는 스핀스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도 많고 생각보다 수목원 크기가 넓어서 사진찍으면서 산책하기 좋았다. 힐링도 되고 한번쯤 와볼만한 곳인 것 같다.

 

 

 

 

 

3. 임진각 DMZ 평화의 길 / 평화누리 공원

날씨가 추워서인지 임진각 주차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평소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 큰 주차장이 가득찬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파주전경. 사실 다 산이라서 어디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현대 문화유산인 임진강 철교도 보이고,

임진각전망대 근처의 철길을 따라가다보면 

지하벙커 전시관도 있다. 임진각 지하벙커와 임진강 독개다리 통합권이 대인 기준 2,500원인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라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ㅠㅠ

그래도 주변에 이것저것 볼거리는 많았다. 남북분단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증기기관차.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소녀상은 '소녀야, 고향 가자'를 주제로 일본군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소녀들의 아픔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졌다. 소녀상 옆에 앉아서 사진찍는 분들도 있었는데 슬픈 마음이 들어서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왔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DMZ를 구경하고 내려오면 보이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공원이름답게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공원 곳곳에 있었다.

통일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붙여서 만든 꿈의 다리.

바람개비와 대형 압정 조형물 등

운동하기에도 좋고 인생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겨울에 와서 너무 추웠는데 봄이나 가을에 오면 피크닉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4.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 주차장요금은 평일은 하루종일 2천원이고, 공휴일포함 주말은 1시간에 2천원, 이후 1시간당 천원이다. 구경하고 식사를 해도 3시간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서 주차요금은 저렴한 것 같다.

프로방스 마을 입구부터 유럽스멜이 풍겨온다. 프랑스 레스토랑들과 벽화, 건물 등을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서 유럽마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프로방스 마을에서 바로 보이는 에펠탑.

사이즈는 많이 작긴하지만 그래도 사진찍기에는 좋은 듯하다.

파주 프로방스는 여러 소품들을 파는 가게, 레스토랑, 커피숍 등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너무 작았다. 그냥 둘러만 보면 30분내에도 다 구경할 수 있을 정도...

프로방스는 품위있는 그녀,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전반적인 풍경은 이국적이라서 괜찮았다.

 

 

 

 

아가자기한 가게들을 구경하고 사진찍고 돌아다니기에는 나쁘지는 않은 듯...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오면 더 좋아할 곳 같다.

 

 

 

 

그리고 프로방스 마을 근처 베이커리 맛집이라는 류재은 베이커리.

그래도 파주 프로방스까지 왔는데 뭐라도 사가야 할 것 같아서 들른 류재은 베이커리.

 

 

 

 

 

먹물밤식빵과 여기서 유명하다는 티라미수생크림팥빵을 구매했다.

티라미수 맛이 나는 생크림과 그냥 생크림빵을 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생크림빵이 더 맛있는 듯하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벽초지수목원, 임진각, 프로방스 마을까지 다 둘러본다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 모든것이 당일치기에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좀 더 여유롭게 구경을 하고 싶다면 취향에 맞게 2곳 정도만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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