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8와 7.5의 연이은 강진으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는 지금도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골든타임이 얼마 안남았다는 위기감 뿐만 아니라 추가 지진에 대한 걱정도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터키 지진 사망자 1만 명이 넘어
이번 터키 지진은 튀르키예 남부와 북부 경계지역에 발생했는데 2월 6일 4번이나 연이어 발생했다. 첫번 째 지진은 2월 6일 10시 1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37km 지역에서 규모 7.8 지진이 일어났고,
두번째는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62km 지역에 규모 6.7 지진이 10시 28분에 발생했다.
세번째 지진은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쪽 108km 지역 규모 7.5도 지진이 19시 24분에 발생했고,
4번째 지진은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서쪽 133km 지역에 21시 2분에 규모 6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지 48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생존자들은 집 아래에 깔려있고, 건물, 도로 등 무너진 시설로 인해 수색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요일 생방송에서는 카라만마라슈에서 14세 소년이 구조된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공했지만 현재 사망자 수는 최소 11,104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튀르키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튀르키예 81개 지역 중에서 지진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은 10개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정하고, 3개월 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지만 구조작업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서 국민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튀르키예는 지진세로 지금까지 약 5조 9천억원을 걷은 것으로 추정되어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었느냐며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가지안테프에서는 첫 지진 후 12시간 동안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아 주민들이 맨손으로 생존자를 찾기도 했다.
시리아의 민간 구조대 '시리아 민방위대(SCD)'가 구조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흰색 헬멧을 쓰고 활동하기 때문에 '하얀 헬멧'이라고 불린다. 하얀헬멧은 2013년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구호단체로 2016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하얀헷멜은 11만 명 이상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얀 헬멧은 지진이 발생한 6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쓰러진 건물에 갇힌 어린아이를 구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 했다.
CNN에 따르면 2002년 사망자 수가 5천명 이상이었던 지진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을 포함헤서 총 12건이라고 하는데, 여진의 피해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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