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에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렸다. 언론이나 많은 사람들은 잭슨홀 미팅이라고 부르는데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이 매년 모여서 금융통화정책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행사이다. 코로나 확산이라는 경제 위기 속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잭슨홀 미팅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잭슨홀 미팅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1. 잭슨홀 미팅이란?
잭슨홀은 미국 와이오밍주 산악지대에 위치한 휴양지 이름인데, 이곳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잭슨홀 미팅이 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고,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전망, 통화정책 방향성 등이 논의가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시행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모았는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웰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가가 큰 화두였다.
테이퍼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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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잭슨홀 미팅 결론
1) 파월 "경제가 기대만큼 발전을 한다면 올해 중에 자산매입을 줄이기 시작하겠다."
>> 테이퍼링을 시작은 하겠지만 그것은 천천히 진행될 것이며,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올해 내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대로 미국의 증시 시장은 계속 성장을 했었다. 지금까지 테이퍼링에 대한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미국 증시는 폭락을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언제 시작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금리인상은 당장은 아닐 것이라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으로 인해 미국 주식은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2) 파월의장은 비둘기 파이며, 연준은 매파가 많다.
>> 새들의 특징에 따라 그들이 가진 정책에 대한 성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매파는 급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긴축정책을 추구하며, 비둘기 파는 온건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기준금리를 낮춰서 양적완화를 주장한다. 파월 의장과 연준의 의견 차이가 커지고 있는데 잭슨홀 미팅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이들이 어떻게 논쟁을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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