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부동산이라고 불리고 있는 어스 2(earth2) 게임에서 가상의 땅을 구매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투자의 개념으로 땅(게임 속에서는 타일이라고 칭한다.)을 사들이고 있다. 만약 어스 2 게임에서 땅(타일)을 구매하고 싶다면, 어떤 전략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어스 2 게임 타일 구매방법
게임에서 타일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다.
1) 신규 타일을 매입하는 방법
어스 2 홈페이지에 [buy land] 접속해서 상단의 satellite(인공위성 뷰)로 설정한 다음, 지도를 보면 칸이 나눠져 있다. 한 칸을 타일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국기가 없는 빈 칸은 구매할 수 있는 타일이고, 국기가 그려진 칸은 이미 소유주가 있는 타일이다. 국기가 없는 타일을 골라야 하는데 예시로 중앙에 표시한 4개을 클릭하면 해당 타일의 정보가 오른쪽 박스에 나타난다. 750개의 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현재 4/750은 750개의 타일 중 4개의 타일이 선택되었다는 것이다. 하단에는 해당 타일의 주소가 나오고 그 아래 숫자는 타일의 가격이다. PRICE PER TILE 은 1개 타일의 가격으로 현재 클릭된 지역의 한 개 타일의 가격은 29.018달러이다. 4칸을 선택했기 때문에 총가격은 116.07 달러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 위치를 구매하고 싶다면, 하단의 [BUY NOW]를 클릭한 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APPLY 부분에 해당 추천코드(PTBR186ZDL)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구매자 모두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추천코드 이벤트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한시적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 pay with account balance : 미리 어스 2에 결제해둔 사이버 머니를 이용해서 결제하는 것이다.
> pay with credit card : 해외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다.
2) 기존 유저의 타일을 매입하는 방법
기존 유저의 타일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상단에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에 접속하여 다른 유저들이 매물로 올려둔 타일을 구매하는 방법이다. filter by tile class를 보면 1~5까지의 숫자가 있는데 이것은 타일의 등급(class)을 의미한다. 타일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배당금을 받듯이, 타일 판매액의 일정 세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서 내가 강남에 1등급 타일을 가지고 있으면, 대한민국에 신규 타일이 팔릴 때마다 0.1%의 세금(Lit)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등급은 0.0375%, 3등급은 0.005%을 받게 되며, 4등급 0.00135%을 5등급은 세금을 받을 수 없다. 내가 가진 타일의 국가 모든 타일이 다 팔리게 되면 더 이상 세금 수익은 없게 된다.
해당 이미지의 첫번째 매물을 보면 383개의 타일 1 클래스를 3,830달러(1개 타일 당 가격은 10달러)에 판매를 하고 있고, 이 타일의 소유주 국가는 대한민국이다. New land value는 현재 이 타일의 시세를 말하는 것으로 1개 타일 당 29.02달러에 383개 타일의 가격은 11,113.89달러란 뜻이다. 현재 이 타일의 소유주가 -65.54%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 타일을 구매하고 싶다면 BUY를 누르면 되고,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매하는 타일은 추천인 코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2. 어스2 타일 구매 전략
그렇다면 어떤 타일을 구매하는 것이 투자에 효과적일까? 아직 어스 2 게임은 개발 중이며 페이즈 3(3단계)까지 계획 중이다. 현재는 페이즈 1(1단계)로 페이즈 2(2단계)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정식 론칭은 몇 년 후가 될 것이다. 페이즈 1에서는 타일을 사고파는 단계, 페이즈 2는 아바타를 적용하고 자원을 채취하는 단계, 페이즈 3은 건물을 짓는 등 여러 가지 게임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어느 나라의 어떤 지역 타일을 사면 좋은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구매 전략의 방향성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고민한 뒤, 판단을 하면 된다.
1) 1클래스 타일을 사는 방법
앞서 설명했듯이 1 클래스 타일을 구매하면 세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유저들은 1 클래스 타일 구매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넓은 나라를 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국토면적이 넓어 공급 타일 물량은 많아도 수요자가 없으면 세금(Lit)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미국, 대한민국, 유럽 쪽 나라들, 중국, 일본 등의 국가 타일들이 현재 인기가 많은데 그런 요소들도 고려해서 구매해야 한다.
2) 랜드마크 타일을 구매하는 방법
현재 어스2에서 가장 시세가 높은 타일은 바티칸으로 실제 거래가가 50,000달러였다. 이처럼 유명한 관광지의 타일은 인기가 높다. 베르사유 궁전, 자유의 여신상, 개선문, 에펠 탑 등 지역의 타일들, 대한민국의 경우, 경복궁, 잠실 롯데타워, 청와대, 독도 지역의 타일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 비싼 가격에 되팔리고 있다.
3) 메가시티 근처 타일을 구매하는 방법
길드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같은 소속의 유저들이 인접된 타일들을 모두 사들여서 거대한 도시, 메가시티 건설을 목적으로 구매한 지역이다. 현재 해외,국내 유저들도 이미 그들만의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특정 지역의 타일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투자가 아니라 게임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메가시티 근처에 타일을 구매하는 것이 이점이 될 수 있다. 국내는 단군 프로젝트, 가이아 프로젝트 등이 있다.
지도에서 heatmap을 클릭해서 보면 지도에 불빛들이 보이는데, 이는 유저들이 타일을 구매한 지역을 보여준다. 그래서 불빛이 많은 지역에 타일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4) 페이즈2에 대비하여 자원이 있는 타일을 구매하는 방법
페이즈 2가 되면 자원을 채취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석유, 철광, 나무 등 건설에 필요한 재료나 금광이 당연히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타일에 어떤 자원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유저들은 이미 유명한 광산이나 금광 등의 위치를 찾아 해당 지역의 타일을 매수하고 있다.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만들었으니, 자원이 있는 지역도 현실과 비슷하지 않겠냐는 추측에 의한 것이다.
어스 2 게임이 성공적으로 론칭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투기의 목적으로 어스 2를 바라보는 사람보다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임의 전반적인 운영과 경험을 하고 싶고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소액으로 어스 2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타일을 구매할지, 개발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을 즐길 수 있고, 설사 이 게임의 개발이 중단된다 하더라고 본인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한번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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