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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팁

세브란스 중입자 암치료 시작 (중입자 치료방법,치료비,효과,상담신청하는 방법)

by ❄♚❅❉♛♜♝♞❅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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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에서 4월부터 국내최초로 전립선암에 걸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중입자 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중입자 암치료는 암세포만 죽이기 때문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국내에서는 치료가 받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가능해진 것입니다. 중입자 암치료의 원리와 어떤 암에 효과가 좋은지 중입자 암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약해야 하는지, 치료비용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입자 암치료란? 중입자 치료 방법과 비용

1. 중입자 암치료란?

2023년 4월 28일에 세브란스에서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6개 국가만 보유하고 있는데 세계에서 7번째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입자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의 일종으로 기존의 치료에 사용되는 수소입자보다 12배 더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암세포만 파괴하는 것입니다.

 

 

 

2. 중입자 암치료 장점

 

1) 높은 정확도와 살상능력

중입자 치료는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하여 탄소를 암세포에 도달하도록 한 다음 폭발시키는 것입니다. 탄소입자가 확실하게 암세포의 유전자를 끊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암세포 위치를 파악한 다음, 그 위치에 방사선을 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방사선 치료의 엑스선과 감마선은 아무리 쎈 방사선을 쏴도 피부를 통과하는 즉시 그 살상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2~3배 더 강력한 세포 살상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기본의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줬었는데 중입자선은 0.1mm 까지도 정밀하고 정확하게 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가 됩니다.

 

 

3. 중입자 암치료 방법

중입자 암치료는 기계에 누워서 치료를 받는데 준비시간을 합해서 30분 안에 끝나게 됩니다.

 

 

 

실제 치료는 1~3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술이나 입원 등도 필요없고 치료기간 중에도 운동이나 여행, 사회활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첫 중입자 치료를 받은 60대 전립선 암 환자분은 치료대에 누워 2분간 치료를 받았고 앞으로 3주동안 11번을 더 받아야 합니다. 환자분은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전립선 암 환자 30명정도가 이 치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중입자 암치료 비용 및 보험

중입자 암치료가 효과가 좋지만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국내에 중입자 치료 기계가 도입되기 전에는 암 환자분들이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이나 일본으로 에이전시를 통해서 갔었는데 비용은 약 1억 ~ 2억 정도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중입자 치료를 받을 경우는 약 6천 만원 전후로 해외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보다는 저렴하지만 여전히 비용이 높습니다. 심지어  비급여로 적용이 되고 본인이 부담을 해야 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건강보험은 적용이 되지 않지만, 본인이 실비보험이나 암보험이 있다면 해당 약관을 검토하거나 보험사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5. 중입자 치료 신청방법

현재 국내에서 중입자 암치료는 연세암병원에서 가능하며, 중입자 치료 대상 환자는 중입자 치료 가능한지 등에 따라 주치의 진료 후 결정이 됩니다.

 

 

중입자 암치료 상담은 암세암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라면 주치의와 상담을 하면 되고, 만약 다른 병원 환자라면 진료과 예약을 통해서 상담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면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바로가기

중입자 치료 대상 암종

1. 전립선 암은 중입자 치료가 가능하지만 모든 전립선 암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전립선 암 4기나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중입자 치료가 어렵고 전립선 부위에 이미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면 이러한 경우에도 중입자 치료는 어렵습니다.

 

 

 

2. 전립선 암 외에 두경부암, 두기저부종양, 식도암, 폐암, 간암, 위암, 신장암, 직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골연부조직육종, 난소암에 중입자 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전이암과 혈액암은 현재는 중입자 치료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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