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애니 86 에이티식스 1기 2기 줄거리 에이티식스 리뷰

작년에 나온 86 에이티식스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애니중 갓애니에 속한다.  86 에이티식스는 86구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에이티식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잔인하고 충격적인 전투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86 에이티식스는 2기까지 라프텔에서 볼 수 있다. (티빙, 왓챠, 웨이브에도 있지만 1기까지만 있는 곳도 있음)

 

 

 

 

1. 86 에이티식스 1기

1) 86 에이티식스 1기 줄거리 요약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은 85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삶은 진실을 숨기고 있었는데...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의 이웃나라인 기아데 제국은 자동화 무인 전투 병기 '레기온'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레기온들이 계속해서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을 공격해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산마그놀리아 공화국도 무인 전투 병기 '저거노트'를 개발하여 공화국 바깥지역인 86구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저거노트는 무인 전투기가 아니라 에이티식스라고 불리는 소년소녀들이 탑승하여 밤낮없이 계속 레기온과 전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에이티식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머리카락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인간돼지라고 불리며 차별대우를 받았고 결국에는 공화국 국민들을 위해 죽어야 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공화국의 엘리트 군인 블라디레나 밀리제 소령(레나)은 동부 전선 제 1전투구역 제 1방어부대 스피어 헤드라고 불리는 부대의 핸들러로 부임을 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전투만 해온 스피어 헤드의 리더 신에이 노우젠(신)을 만나게 된다.

레나는 스피어 헤드 부대와 신에이 노우젠과 함께 전투를 하면서 공화국의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되고 에이티식스에 대한 차별을 알고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동부전선 제 1전투구역 제 1방어부대 스피어 헤드.

이 곳은 마지막까지 다른 전투지역에서 살아남은 에이티식스들이 모여서 죽을때까지 싸워야 하는 곳이었다. 레기온에 목숨을 잃는 에이티식스가 늘어나도 절대로 추가병력을 지원해주지 않고, 부대 전원 사망한 경우에만 새로운 에이티식스 부대를 투입하는 에이티식스들의 마지막 전쟁터였던 것이다. 

 

 

 

 

최후의 임무에서 레나는 공화국의 룰을 어기면서까지 스피어 헤드 신에이 부대를 돕고,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 신에이는 살아남은 4명의 동료들과 공화국을 떠난다. 이때 레나는 울면서 자신만 두고 가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신에이는 "먼저 가겠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공화국을 떠난 신에이 일행은 레기온과 마주치고 전투를 시작한다. 

 

 

 

2) 86 에이티식스 1기 리뷰

추천이 많아서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사람이 같은 사람에게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애니였다. 초반에는 약간 루즈한데 1화가 제일 재미없었음.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이 더 몰입하게 만든다. 두 주인공이 한번쯤은 만나길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움. ㅜㅜ

반다이가 스폰서로 참여했는데 레기온과 저거노트가 프라모델을 많이 떠올리게 한다. 건담 시리즈처럼 다양한 종류의 프라모델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프라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전투씬에도 재미를 느낄 것이다. 

 

 

 

 

 

2. 86 에이티식스 2기 줄거리

1) 86 에이티식스 2기 1화 

밀리제 소령(레나)는 신에이 노우젠(신) 부대를 추억하며 새로운 에이티식스 부대와 레기온 전투를 하고 있다. 레기온에게 죽은 줄 알았던 신에이 노우젠(신)은 병원 같은 곳에서 눈을 뜨는데...

 

레기온으로 전쟁을 일으킨 기아데 제국이 무너지고 새롭게 생긴 기아데 연방도 레기온과 끊임없는 전투를 하고 있었다. 기아데 연방의 서부전선에서 발견된 신과 그 동료들은 그들에게 치료를 받았다.

에른스트 짐머만 기아데 연방 임시대통령은 기아데 연방 건국 이래 처음으로 외국에서 온 손님들을 환영하며 신과 그 친구들을 연방 시민으로 맞이한다.

기아데 연방은 산마그놀리아 공화국과는 매우 다른 곳이었다. 에이티식스를 정부에서 구했다는 뉴스에 시민들은 기뻐했고,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의 에이티식스에 대한 차별을 비난했다.  에른스트 짐머만은 신 일행에게 자신의 집을 제공해주고, 서류에 양자로 올려주면서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신 일행은 에른스트 짐머만의 집에서 서류상 딸인 어린 소녀 프레데리카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사실 여왕폐하였다.

 

 

 

 

2) 86 에이티식스 2기 2화

기아데 연방에서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 신과 동료들 양쥬, 크레나,라이덴, 세오. 신은 서점에서 군인이 되고 싶어하는 유진과 만나 친구가 된다.

행복한 일상적인 삶이지만 신은 레기온에게 뇌를 뺏긴 머리없는 전우들의 모습이 나오는 꿈을 꾸게된다.

신과 일행은 언젠가 죽는다면 끝까지 싸우다가 죽겠다는 자신들이 선택한 삶을 지키기 위해 에른스트에게 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에른스트는 전쟁이 끝난 후의 삶을 위해 특별 사관 학교를 경유해서 장교로서 입대할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면식이 있는 자의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프레데리카도 이들과 함께 전장에 가겠다고 한다. 

 

 

 

 

3) 86 에이티식스 2기 3화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과 일행은 노르트리히트 실동 부대에 소속이 되어 전투에 나가게된다. 기아데 연방령 서부전선에서 이들은 신형 레긴레이프를 타고 투입되어 레기온과의 전투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노르트리히트 부대에서 다시 만나게 된 유진과 신. 유진은 자신의 동생 얘기를 하며 행복해하지만 결국 유진은 전장에서 죽고만다.

 

 

 

 

 

4) 86 에이티식스 2기 4화

레기온의 대규모 공세가 예상되는 시점. 연방은 충분히 현재 병력으로 커버가 가능할 정도의 대규모 공세라고 예측했지만 신은 그 예측보다 더 큰 규모의 레기온 공격이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올린다.  프레데리카는 그의 기사이자 노우젠 가문이었던 키리야의 죽음과 기아데 제국이 멸망한 이유를 신에게 말해준다.

라이덴은 레기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의 능력을 절대 들켜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5) 86 에이티식스 2기 5화

'네트워크 소속 전 레기온은 소탕작전을 실시한다. 목표 동부 전투 구역 기아데 연방, 북부 전투 구역 로아 그레키아 연합 왕국, 남부 전투 구역 발트 맹약 동맹, 서부 전투 구역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누군가의 목소리가 레기온에게 명령을 한다. 본인이 예상했던 숫자보다 훨씬 많은 대규모 레기온 부대를 느낀 신은 긴장하는데...

시작된 대규모 레기온과의 전투에서 신과 일행은 레기온을 하나씩 처치하기 시작하고 결국 레기온은 후퇴한다.

 

그 시각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레나는 대규모 레기온 공격에 에이티식스와 함께 1구에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85구 안으로 에이티식스를 불러모은다.

 

 

 

 

6) 86 에이티식스 2기 6화

대규모 레기온은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을 맹공격하고...

신형레기온 몰포에 대적하기 위해  기아데 연방은 다른 나라와 협력을 하고자 한다. 몰포의 재공격은 최소 8주후로 예측이 되고, 그 기간동안 몰포를 제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 지상병력으로 몰포의 직접제거로 의견이 좁혀지지만 이미 대규모 전투로 많은 병력의 손실이 있기 때문에 결정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연방은 레기온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신의 능력을 알게되고 몰포 제거 작전에 신과 그 동료들 에이티식스를 투입하고자 한다.

 

3국 합동군이 적의 주력을 각 전선에서 유인하여 억류한 다음 허술해진 중심부에 특별 공격 부대가 고공침투하여 몰포를 제거한다는 작전이었다. 에이티식스라는 이유로 살아돌아오기 힘든 작전에 투입되는 것이 부당해보이지만 신과 그 동료들은 받아들인다.

 

 

 

 

7) 86 에이티식스 2기 7화

드디어 몰포 제거 작전이 시작된다. 살아올 가능성이 없는 작전, 하지만 공화국과는 다르게 연방 모두는 그들이 살아돌아오기를 응원한다.

기아데 연방, 우방 로아 그레키아 연합 왕국, 발트 맹약 동맹의 3군 합동군이 전진하고, 신의 부대를 태운 수송기 나흐체러는 몰포가 있는 중심부로 출발한다.

 

 

 

 

8) 86 에이티식스 2기 8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몰포에 접근 성공한 신의 부대, 그런데 갑자기 몰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복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몰포는 중추부를 예비기로 교체했던 것이었고, 몰포가 포격 준비를 하자 전원 대피 명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몰포 공격을 하기 위해 전진하는 신과 동료들.

 

몰포를 움직이는 페일 라이더는 레기온에게 뇌를 뺏긴 프레데리카의 기사 키리야였다. 페일라이더는 현 전투구역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신이 타고 있는 기체의 저승사자 마크(노우젠 가문의 시조의 문장)를 보고 명령에 불복하려 한다. 

결국 몰포는 퇴각하고, 에이티식스는 연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포를 쫓기로 한다. 하지만 프레데리카도 몰래 숨어서 신의 일행을 따라왔는데...

 

 

 

 

 

9) 86 에이티식스 2기 9화

혼자 모든 짐을 지려고 하는 신에게 한 배를 탔다는 것을 강조하는 라이덴. 레기온의 공격으로 전멸한 공화국을 생각하며, 밀리제 소령(레나)를 생각하는 세오, 크레나, 앙쥬. 계속되는 전투로 신의 일행 기체들은 한계에 다다르지만 계속 해서 몰포를 추적한다.

 

 

 

 

 

 

10) 86 에이티식스 2기 10화

몰포를 추적하는 신의 일행, 이들을 쫓는 레기온들,,,

레기온들과 전투 중  앙쥬는 낙오 하게 되고, 남은 일행을 먼저 보낸다. 추격대의 미끼를 위해 세오도 이탈을 하고, 결국 신, 라이덴, 크레나, 프레데리카만 전진을 한다. 하지만 전투 중 몰포는 크레나를 저격하고, 라이덴도 낙오하게 되어 결국 신과 프레데리카만 남게 된다.

 

페일 라이더와 마주하게 된 신.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고 신이 위험해진 순간 라이덴이 신을 도와주고 희생된다. 멀쩡한 몰포에 고장난 신의 기체 외통수에 갖힌 신. 그때 갑자기 미사일들이 몰포를 공격하고, 신은 미사일을 발사한 쪽으로부터 '소속불명기 들리면 물러나십시오'라는 희미한 소리를 듣는다.

방어태세에 들어간 몰포에서 한 발 물러나는 신의 기체 그리고 다시 쏟아지는 미사일. 이때 프레데리카까지 나서고,

페일라이더가 약해진 틈에 신은 마지막 공격을 하고 결국 몰포는 파괴된다. 

 

 

 

 

 

3. 86 에이티식스 2기 리뷰

2기 마지막 회에서 신에게 들려오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레나가 아닐까라고 희망회로를 돌려본다. 당연히 2기에서 신과 레나가 만날 줄 알았는데 정말 너무하네...

 

1기에서는 에이티식스에 대한 차별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면 2기는 에이티식스 출신의 주인공 부대가 생각하는 삶의 의미, 살아가는 이유 등 고뇌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 그리고 1기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줌으로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볼 수 있으며, 레기온에 대한 떡밥도 약간은 풀린 느낌이다. 결국 3기를 너무 기대하게 만들고 2기가 마무리 되었는데 빨리 3기가 나오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