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저렴하게 내고 이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을 결정했는데 공인중개사업계에서는 당연히 반발을 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
부동산 중개수수료 | 6억 이하 | 6억~9억이하 | 9억 이상 | 12억 이상 | 15억 이상 |
현행안 | ~0.4% | ~0.5% | ~0.9% | ||
개편안 | ~0.4% | ~0.5% | ~0.6% | ~0.7% |
2억에서 9억 원 대 아파트나 주택을 매매하면 0.4%의 중개수수료를 내면 되며, 9억 원 이상은 0.5%, 12억 이상은 0.6%, 15억 이상은 0.7%로 변경되었다. 기존에 9억 원 이상 아파트를 구매하면 무조건 0.9%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개편안에 따르면 9억 원 이상 주택부터는 중개수수료가 세분화되고 더 줄어들게 된 것이다.
10억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현행안 대로 하면 900만 원이지만 개편안대로 적용을 하면 500만 원으로 중개수수료가 낮아진다.
12억 원 아파트의 경우는 200만 원, 15억 원 아파트의 경우는 300만 원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전세와 월세의 경우에도 6억원이상 주택의 경우에도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거의 50% 정도 깎이게 되는데 보증금 6억 전세의 경우 현행안 대로 하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480만 원이지만, 개편안은 240만 원으로 줄어든다.
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7년전에 국토부가 정한 보수 요율을 왜 개편을 하는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으며, 가장 거래가 많은 금액대인 6억 원에서 9억 원 사이의 주택 매매 중개수수료를 0.5%에서 0.4%로 줄인 것에 대해서도 반발이 크다.
한편으로는 집값을 잡겠다고 정부에서 많은 부동산 정책을 내어놓았지만 오히려 집값은 계속 오르기만 하고 결국 그 화살을 부동산 업계에 돌린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개편된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올해 10월부터 적용될 계획이지만 부동산 업계와의 마찰이 지속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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