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나 뮤지컬을 관람할 때, 자리가 멀면 무대 위의 배우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쌍안경 같은 것으로 보는데, 오페라글라스는 쌍안경의 한 종류로 소형 쌍안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통이 짧고 작아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많은 브랜드들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어떻게 고르는지,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오페라글라스 고르는 방법
1) 제품스펙 알기
오페라글라스를 검색하면, 아이비노 두잉 10X25, 나시카 스피릿 8X21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숫자는 배율과 대물렌즈의 지름을 이야기한다.
쉽게 말해서 [아이비노 두잉 10X25] 에서 '아이비노 두잉'은 브랜드 이름이고, '10'은 10 배율로, 100m 떨어진 피사체를 10m 앞으로 당겨오는 것을 말한다. '25'는 쌍안경에서 눈으로 보는 곳 반대쪽 큰 렌즈(대물렌즈)의 크기를 말한다.
대물렌즈의 지름이 25mm라는 것이다.
[니콘 아큘론 T10 8X21]제품은 배율이 8 배율로 100m 떨어진 사물을 12.5m 앞으로 당겨오고,
대물렌즈 지름이 21mm라는 것이다.
2) 배율 선택하기
오페라글라스의 경우 8 배율, 10 배율, 12 배율, 20 배율 범위에서 주로 선택을 하는데, 뮤지컬을 보기에는
8 배율~10 배율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싸롯데 씨어터,충무아트센터,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등 여러 공연장에서도 8배율~10배율 오페라글라스를 대여해준다. 20배율은 보통 콘서트를 자주 가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배율이다. 고척스카이돔처럼 매우 크기가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볼 때 20배율은 효과적이다.
3) 대물렌즈 선택하기
8배율~10배율 정도의 오페라글라스는 보통 렌즈 크기가 21mm, 22mm 수준이다. 렌즈 크기가 작다 보니 무게도 거의 스마트폰 무게 수준이며(150g 수준), 오래 들고 있어도 팔이 아프지가 않다. 20 배율 정도가 되면 렌즈크기가 대부분 50mm정도 되는데 약 700g으로 무겁다. 그래서 20배율 제품은 삼각대가 필수이다.
4) 가격대 선택하기
1만 원대부터 몇십만 대에 이르기까지 가격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다. 보통은 5~10만 원대 수준에서 많이 구매하지만,
저가 제품도 평이 나쁘지 않다. 본인의 예산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된다.
5) 수동 초점 선택하기
CF 수동 / FF 자동을 의미한다.
뮤지컬을 관람할 때 이용하려면 반드시 수동 초점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배우들의 움직임에 따라 초점이 자동으로 맞춰지면,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2. 제품 정보 및 추천
오츠카(아이비노 두잉으로 브랜드명 변경) 제품과 나시카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다.
1) 니쿠라 10 X 22 (12,600원)
2) 아이브레 10 X 22 (16,900원)
3) 사츠 8 X 21 (19,950원)
4) 지넥스 10 X 22 (28,400원)
5) 나시카 스피릿 8 X 21 (35,300원)
6) 오츠카 8 X 25 (39,900원)
7) 나시카 10 X 21 (41,710원)
8) 아이비노 두잉 10X25 (60,720원)
9) 니콘 아큘론 8X21 (75,000원)
10) 니콘 스포츠스타 10X25(17,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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